[육아정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오늘이 아니고, 어제 15일이 행복이 +240일 되는날 빈혈검사 결과가 나와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에 갔어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58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9)
순천향대학병원 정문입니다.
정문 맞은편에는 약국과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구요.
정문을 들어가서 좌측으로 돌면 창립자 故향설 서석조 박사의 흉상이 있습니다.
순천향대학 한국모자보건센타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소아청소년과가 있어요.
행복이는 이곳에서 신생아때 청각검사도 받았었구요.
역류성식도염과 폐렴도 진료받았었어요.
1진료실 서은숙 교수님께서 담당선생님이세요.
+240 행복이 진료대기중
1진료실 대기중인 행복이~! 곧 주사 맞을텐데. 아직 병원이 어떤곳인질 모르는 것 같다. ㅋ
+240 행복이 서은숙교수님과 함께
행복이는 5개월쯤에 몸무게 5%미만의 저체중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철분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몸무게도 늘고, 키도 쑥쑥 크고 있어요.
서은숙교수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했던 행복이 양현종교수님 처방으로
빨리 낳았고 이제 토하지 않고 분유와 이유식 잘먹어요.
덕분에 행복이가 많이 건강해지고, 활발해 졌습니다. 감사드려요.
+240 아야주사 행복이
병원 올때마다 행복이 체중과 신장 측정해주시고,
몸부림치는 아가 살살 달래서 주사 놔주시는 친절한 간호사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에구구~ 얼마나 아플까~! ㅜㅠ 세분 간호사님들께서 붙잡고 있네요.
병원에 온김에 환절기라 독감예방접종도 했어요.
독감예방접종은 건강보험적용이 안되서 선택사항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필수항목으로 접종하는군요.
독감예방주사는 생후 6개월부터 접종 가능하구요. 첫접종은 한달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네요.
독감주사 가격은 삼만원~!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는 다른 대학병원과는 달리 동네 소아과처럼 편하고,
작은 질병이어도 간호사와 의료진들의 친절함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유니세프에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몰랐었는데, 같은 아파트 어르신들과 육아맘들이 다들 추천하드라구요.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병원이네요.
순천향대학교병원은 2000년도에 BFHI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었어요.
BFHI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란
유니세프(UNICEF)의 협력 기구이며 전세계 24개 모유수유권장운동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추진하는 운동.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엄마와 아기가 한 방을 쓰게 하고,
태어난 지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리게 하는 등
엄마 젖 먹이기 10단계를 지키는 병원에게 주어지는 국제적인 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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