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행복이 2014 09 17에 욕조에서 첫 물놀이를 재미있게 경험하다.
100일전에 물에서 놀아줘야
양수에서 놀던 기억들을 잊지않고
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잘 놀다는 이야기
그런데, 행복이는 200일이 지나서 첫 물놀이를 경험하게 되었어요.
혹시 양수의 기억을 잊은 건 아닐까?
오래전에 이마트에서 산 9,900원짜리 목튜브에 바람을 넣었어요.
그래 더 늦기전에 오늘은 물놀이를 해보자. 행복아~
지난 8월말에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가서 스위마바 컴팩트 풀세트를 처음 봤어요.
그때 당시 어머!! 이건!! 사야해!!
지름신 땡겼는데, 베페에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이미 계획된 지출을 초과한 관계로 지름신을 억눌렀습니다.
그래, 몇번 하고 나면 저 또한 안쓰게 될 물건이야.
그래서, 그냥 스위마바 부스앞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드랬죠.
근데, 아무래도 행복이 물놀이를 집에서 자주 시켜주고 싶은거에요.
베이비엔젤스 같은 유아수영장에 가면 좋은데,
가까운곳에 수영장도 없고, 집에서 물받아 놀게 해주는게 위생상 청결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구입할 생각으로 폭풍검색을 했으나, 스위마바 본사에서 품절!
중고나라 올라오기만 하면 판매완료!
아~ 어쩌란 말이냐!
+212 행복이 첫물놀이 전
그래서, 그냥 화장실 욕조에서 행복이 첫 물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나서 흔쾌히 응하더군요.
우선 머리를 감기고, 양치를 시켰어요.
욕조에 15분정도 온수를 받았어요.
딱 좋은 37.6도씨.
목튜브 끼워주니깐 약간 어색한 표정.
처음 해보는거라~~
이마트에서 9,900원 주고 산건데 스위마바보다 안좋을까?
+212 행복이 첫 입수
물에 살짝 띄워주닌 처음엔 대략 난감한 표정.
조금 있다가 꼬물꼬물 올챙이처럼 움직이네요.
애플비 목욕책 넣어주시고...
욕조의 물이 출렁거리도록 과격하게 몸짓을 하네요.
아~ 이것은 배영인가? 뒤로 이동하네..
오~ 엄마에게 소리한번 질러주시고. 기분 좋은가 본데.
초롱초롱 흥미 넘치는 표정
이야~ 우리 행복이 배영 일품이다~ 짝짝짝
아~ 9,900원짜리 이마트 목튜브로 대용해서 효과는 좋았습니다.
아기도 잘 놀구요. 너무 좋아하네요.
그러나, 단점은 턱이 빨갛게 긁혔어요.
음~ 튜브는 부드럽게 잘 마감된 것 같은데,
턱과 볼살에 튜브와 마찰이 생겼는지 발갛게 부었네요.
아기몸에 직접 닿는 용품이니 좋은거 쓰시길 권장합니다.
아뭏든 아기들은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욕조에서 목욕은 자연스럽게 수영으로 때우고,
남은 물로 아빠 목욕~ㅋ
날씨 추워지기 전에 물놀이 좀 자주 시켜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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