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5일장 장보기

 

 

모란시장 모란5일장 장보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모란시장.

성남 모란민속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서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이렇게 5일장이 서는거죠.

 

 

한글날 10월 9일 모란5일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보려고 행복이와 시어머님과 함께 갔어요.

모란역 5번출구로 나가면 모란시장입니다.

날씨 좋고, 휴일이다 보니 엄청 붐비네요. 

 

 

전통재래시장중에서 모란시장은 상위 몇번째로 꽤 큰 시장이에요.

많은 상품과 먹거리가 다양하네요.

옷가게, 과일, 야채, 생선, 약초, 화초, 모종, 묘목, 공구 등 없는게 없어요.

 

 

과일가게. 새콤달콤 조생귤이 나왔네요.

 

 

모란시장 신발가게

 

 

김장철 다가오니 건고추도 팔구요. 

 

 

먹거리가 푸짐합니다. 많은 음식점이 들어와 있어요.

 

 

이불가게. 포근한 겨울 이불들이 많이 나왔네요.

 

 

여기가 유명한 손칼국수 집인데요. 앉을 자리가 없어요.

이거 맛보려구 했는데, 행복이 안고 장바구니 들고 힘들어서 패쑤~ 담에 먹자.

 

 

싱싱한 야채가 마트보다 훨 싸네요.

 

 

건어물 멸치, 오징어포

 

 

양말가게. 모란시장엔 없는게 없어요.

 

 

조개와 대하. 싱싱한 대하 만원어치도 파네요. 살아있는 대하는 없어요.

 

 

 

생선가게. 생선이 농협이나 마트보다 엄청 싸요. 시어머니와 함께 놀랬어요.

 

 

사탕가게. 전통시장에서나 볼수있는 이름모를 사탕이 많아요.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박달, 도마, 소쿠리, 채, 효자손, 죽베게 등등

 

 

각종 공구, 칼, 가위, 드라이버, 제초기 등등

 

 

등산화, 부츠, 장화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신발들 많아요.

 

 

속옷과 잠옷도 있네요.

 

 

각종 약초와 한약재도 있어요.

 

 

우리 어머님이 젤 좋아하시는 코다리.

한손에 6천원부터~12천원까지 다양한 크기로 있네요.
토막까지 내주니 편해요.

얼마전 마트에서 사려는데, 토막 안내주더라구요.

 

 

코다리외에 조기, 잠태, 양태, 민어, 막대 등등 반건조 생선들이 즐비하네요.

 

 

우럭이랑 참가자미, 갈치 까지

 

 

떡볶이떡, 술빵, 찐빵, 칼국수 등 먹음직스러워요.

 

 

여기가 그 유명한 모란시장 5천원 옛날통닭이에요.

항상 매진돌풍. 저도 먹어볼라고 했는데, 줄서기 싫어서 또 패스.

담엔 꼭 먹어봐야지.

 

 

산삼도 있고, 산수유, 구기자, 적하수오, 당귀, 아마씨, 메밀차 등등 각종 약초와 한약재들이 많아요.
가공품도 팔구요.

 

 

더덕과 도라지, 돼지감자, 생강, 대추...

마트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풍성하네요...

 

 

6년근 풍기인삼, 5년근 금산인삼

 

 

알로에도 있어요. 화분과 꽃도 있네요.

 

 

양재꽃시장 갔을때 가격과 비슷하네요.

 

 

다육식물도 종류별로 많아요.

 

 

모란시장 다육식물 없는게 없어요.

 

 

예뻐서 집어오고 싶었는데, 짐이 많아 패스~

 

 

모란시장 사거리 사람많고, 차많고, 휴일이지만 북적북적 하네요.

 

 

오리알, 대추, 좁쌀 등 시골장터에서 파는 물건들 많아요.

 

 

깜짝~! 묘목도 있어요... 이야 정말 시골장터 같다.

 

 

호박엿. 깨엿. 엿치기 하는 엿도 있고..

 

 

우아! 땅콩엿 오랜만에 본다. 수수엿도 있고.

 

 

도라지, 더덕, 여주, 계피 등등.. 중국산도 있고, 국산도 있고.. 많다 많아..

 

 

최신형 벨트도 많아요. 아버님, 어르신들 좋아하시겠어요.

 

 

가래떡 구운거와 붕어빵도 있구요...

 

 

 

 

즉석과자, 센베이

 

 

이야 먹음직 스럽다. 센베이 전통과자라고 하나요?

 

 

등산복도 있어요. 노*페이스 부럽지 않네요. 상의와 하의 점퍼 모두 있네요.

  

 

모란시장엔 북적 북적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지만,
휴일이라 구경나온 가족들도 많아요.

 

 

활꽃게 1키로에 만원 사이즈도 크고 좋아요.

며칠전 구리농수산물시장 다녀왔는데 거기보다 싸요.
제주갈치 오천원, 삼치3마리 오천원, 오징어 4마리 오천원...

 

 

먹음직스런 옛날핫도그와 도너츠

만들어 놓으면 금방 금방 없어지네요.

 

 

모란5일장 정말 넓고 커요. 상품도 많구요.

 

 

표고버섯과 여주. 표고버섯 1근(400g)에 6천원. 싱싱해서 2근 사왔네요.

 

 

장보고 모란역으로 돌아가는길.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틈이 안보이네요.

 

 

집에온 대하 1키로. 큰놈으로 45마리 들어 있네요.

 

 

오징어도 큰놈이네요. 볶았는데 쫄깃 맛있는 오징어에요.

 

 

남편은 배고프다고 대하넣고 오징어 넣고,

대하오징어짬뽕라면

 

모란5일장 구경 잘했네요.
전통재래시장 가격싸고, 덤도 많이 주시고,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상품도 많구요.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장보고 싶어요.